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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따라하기

[레시피 따라하기] No오븐, No밀가루 '계란피자' (램블부부)

by 따라쟁이 노씨 2020. 5. 2.

[레시피 따라하기]

 ◎ 오리지널 레시피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겠습니다. 

 ◎ 돌아다니는 레시피를 대충 붙여넣기만 하지않고, 직접 실천해보고 결과와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 직접 경험 해보지 않은것은 포스팅하지 않겠습니다. 

 ◎ 철저한 요리초보로서 초보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연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겠습니다. 

 

오늘의 따라해본 레시피는

No오븐 계란피자(램블부부)

https://www.youtube.com/watch?v=eCp0W3fuTDM

 


▶ 한줄평 : 피자 흉내이지만, 밀가루 피자보다 건강하게 먹을수 있고 주말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 요리

- 맛 :  ★★★(보유한 식재료에 따라 여러가지 맛을 낼수도 있을것 같다. 주말에 한번씩 해먹을만 하다.)

- 난이도 :  ★★(불조절만 잘하시면)

- 재료구하기 : ★★(집에 블랙올리브, 토마토소스가 있으시려나..)

- 소요시간 : 13분

- 이런분들께 추천 : 주말 아이들에게 건강한 피자요리를 드리고 싶은분, 집에 계란 많은 사람, 피자먹고싶은데 다이어트 중인사람

 

▶ (안읽어도 되는 잡소리) 사실 나는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 그럼 왜 피자를 만들었나. 왜냐하면 집에 계란 유통기한이 임박해가기 떄문이고, 남아있는 식재료를 얼른 먹어줘야 다음주 식재료가 밀리지를 않는다. 아휴, 월요일엔 가장 처리하기 힘든 샐러드 키드 '리코타치즈 + 치아바타'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한담... 아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해먹어야 겠다. 냉장고에 방울토마토도 많이 남아있으니까.

 

- 근데 매번 쓰는 말 이지만, 이렇게 남은 식재료들을 활용하는 법을 계속 찾고 써보고 하면서 실력을 키워가는게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정말 먼 미래의 꿈일수도있지만, 언젠가 내 가게를 차려서 매일매일 신선한 식재료들로 손님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나만이 가진 레시피 북을 이용해서 대접하고 싶다. 일본 스시집의 오마카세나 통영닷지 처럼.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들로. 무슨말인지 아시잖아요.

 

- 램블부부 라는 유튜버이자 블로거 이분은, 나의 어머니가 인터넷에서 종종 레시피를 보시고 나에게 음식을 만들어줬던 분 같다. 이렇게 내가 따라하고 있으니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여러모로.

 

- 계란이 피자 도우 역할을 해서 고소합니다.


 

1. 오리지널 레시피

구분 요리명 : 계란 피자
재료 (2인분,계량스푼:15ml) 계란 3개, 피자치즈 100g, 토마토소스 4T, 피망 15g, 햄 3개(60g), 양파 30g, 옥수수 30g, 검은올리브 3개,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방법

① 피망/양파 채썰기, 햄과 검은올리브 동글동글 썰기, 계란 풀기

②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 넣고 소금 후추 뿌려 볶기

③ 햄 넣고 볶은뒤 피망, 옥수수 넣고 골고루 섞고 // 불줄여주고 계란물 붓기

④ 토마토소스, 피자치즈, 검은올리브, 파슬리가루 순서로 올리고, 뚜껑 덮고 약불에서 10분간 익히기

꿀팁

Tip. 계란물이 재료 사이사이에 잘 들어 갈 수 있도록 잘 섞어주기

뚜껑없으면 쿠킹호일 사용하세요.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Cp0W3fuTDM

 

2. 그대로 따라하기 (재료가 다 없어서 변형된 레시피)

계란 3개 풀어주고요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둘러주고
원래는 양파, 햄, 피망 이렇게 볶아주는데. 저희집 냉장고에는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샐러드 키트 먹고치워야 하니까 갑자기 피자이름을 '불고기피자 + 탄두리치킨 피자'로 바꿔줍니다. 
후춧가루 뿌릴까 말까하다가 일단 뿌려주고요
하.. 명색이 피자인데 그래도 피망이나 양파는 있어야 했나 싶기도합니다. 지금 사진보니 조금 없어보이기도 하고, 이게 뭔가싶기도 하고. 어쨋든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불은 약불로.
그래도 저는 냉장고에 남는 재료가 많으니까 듬뿍 넣어줍니다. 옥수수, 파일애플, 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지금 넣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풀때기 몇개 소심하게.
토마토소스 깜빡하고 안넣어줄뻔. 조금만 넣을걸 그랬나봐요. 얇게 발라주면 되는거였는데 너무 많이 뿌렸어요
피자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줍니다. 아침으로 먹을건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뚜껑덮고 익혀줍니다. 
하... 더익혔어야 했는데 바닥 탈까봐 불안해서 대충 열러서 먹으려구요
더 익혔어야했어요... 치즈가 익다가 말아서 징그럽네. 혐짤수준
아 참.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제가 만들면 맛이 없어 보이네요. 참 섭섭하네
하유 접시도 큰게 없어가지고 밖으로 튀어나오느 계란피자
냉장고에 남아있던 피자 핫소스
좀 넉넉하게 익혀줘도 됐는데, 너무 빨리꺼내서 도우가 힘이 없다. 그래서 졸지에 떠먹는 피자가 되었다. 

 

 

3. 세줄 요약

  • 부족한 참을성 때문에 졸지에 떠먹는 피자가 되어버렸다. 
  • 그래도 계란으로 만든 도우 + 토마토소스+ 피자치즈 만 갖춰져 있다면 어느재료를 넣어서 먹어도 피자와 비슷한 맛을 낼수 있다. 쉽게 도전해볼만하다. 
  • 다음 주말에는 3조각 정도 나오는 작은 피자로 제대로, 재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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