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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따라하기

[백종원 레시피 따라하기] 삼겹살로 만든 '대파 제육볶음'(맛남의 광장, 요리비책)

by 따라쟁이 노씨 2020. 4. 26.

[레시피 따라하기]

 ◎ 오리지널 레시피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겠습니다. 

 ◎ 돌아다니는 레시피를 대충 붙여넣기만 하지않고, 직접 실천해보고 결과와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 직접 경험 해보지 않은것은 포스팅하지 않겠습니다. 

 ◎ 철저한 요리초보로서 초보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연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겠습니다. 

 

오늘의 따라해본 레시피는

(백종원님의) 대파 제육볶음

(SBS 맛남의광장,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ver)

https://www.youtube.com/watch?v=j7s9VRsrm9o
https://www.youtube.com/watch?v=j7s9VRsrm9o


▶ 두줄평 :  믿고 먹는 백종원 레시피. 백반집에서나 맛보던 제육볶음 맛의 비밀을 찾게 된 기분

 - 맛 :  ★★★★★ (돼지고기 + 파 + 마늘 조합은 맛이 없을수가 없다)

- 난이도 :  ★(삼겹살 구울줄 알면 누구나 가능하다)

- 재료구하기 : ★★(이거 하려고 마트에서 세일하는 구이용 삼겹살을 사야했다)

- 소요시간 : 10분 

- 이런분들께 추천 : 밥반찬, 술안주가 필요하신분 (소주, 맥주 어느것이든 다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안읽어도 되는 잡소리) 만들고 나서 아쉬운점, 잘한점

- 이 레시피는 '맛남의 광장 진도 편'에서 보여드렸던 대파제육볶음입니다. '고기에선 불맛이, 파에선 단맛'이 나는 레시피. 조금 아쉽게도 나는 인덕션을 사용해서 불맛을 내기엔 조금 어려웠다.(내가 못하는 건지)

 

- 어느순간부터 버릇이 정량지키는게 귀찮기도 하고, 재료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눈대중으로 하고있는데. 많이 넣으면 더 맛있겠지싶어서 참기름을 많이 넣었더니, 생각했던 것 보다 기름이 많이 나왔다. 오리지널 레시피 처럼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기름 제거를 안해서 그럴수도 있고. 그렇다고 맛이 없다거나 그렇진 않았다. 내가 이맛을 냈다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만 기름양을 조금만 줄였으면 조금더 담백하게 맛을 냈을 것 같다. 

 

- 평소 이마트에서 세일하는 고기의 부위들이 전지 찌개용이라 냉장고에 고기가 있다고하면 늘 찌개용 돼지고기였다. 그런데 다행히 금요일에 마트에 갔더니 삼겹살 구이용 부위가 세일하고있어서 얼른 집어왔다. 막 백종원 레시피에서 삼겹살 대파 볶음을 봤던터라 이걸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다. 뭔가 내가 다룰수 있는 식재료 하나가 늘어난 기분이고, 맛과 용도의 차이를 알게되는 레시피 인것 같다

 

- 확실히 찌개용은 비계부위가 더 많고 두껍다. 오래된 기억에만 의존해서 말하는 거긴 하지만 찌개용고기를 구워먹었을때 뭔가 삼겹살에 비해 텁텁하면서도 비계부위가 많다보니 고소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삼겹용 부위는 그냥 늘 먹던 맛있는 맛. 

 

- 집에 보관중인 대파를 이미 모두 손질해놓은터라 오리지널 레시피 처럼 크게크게 썰어서 만들수는 없었다. 상대적으로 대파의 향이나 식감을 그대로 재현해낼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 대파 구매해서 손질할때는 이 레시피를 감안해서 긴것들을 남겨놔야겠다. 

 

- 이 레시피를 몰랐을때는 제육볶음의 붉은색은 고추장으로 내는줄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비밀은 간장의 맛과 고춧가루였다. 간장과 고춧가루로 정말 많은 레시피들에 적용이 가능하다는게 신기하다. 

 

- 오늘 역시나 이마트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했다. 바로 '참깨' 인데, 여러모로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것같다. 음식의 마지막에 뿌려서 시각적으로, 후각적으로도 효과적인 재료이다. 앞으로 종종 사용하게 될 것 같다. 

 


 

1. 오리지널 레시피

구분 요리명 : 대파 제육볶음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 진도편)
재료

[재료]

삼겹살 300g 통마늘 8알(50g) 청양고추 3개(20g) 대파 2대(200g) 물 1/3컵(60g) 진간장 3큰술(30g) 설탕 1.5큰술(15g) 굵은 고춧가루 1큰술(5g) 고운 고춧가루 1큰술(5g) 참기름 1/2큰술 (4g) 맛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적당량 깨소금 적당량

 

[쌈 재료] 쌈 채소 적당량 쌈장 적당량

방법

1. 대파를 반 갈라 5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두껍게 어슷하게 썰어준다.

2. 마늘은 두껍게 편 썰고,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3. 팬에 삼겹살을 올리고 맛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중약 불로 구워준다.

4.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으면 마늘을 넣고 구워준다.

5. 굽는 과정에 삼겹살에서 기름이 많이 나왔을 경우 적당히 덜어 빼준다.

6.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설탕을 넣어 볶아준다.

7. 간장을 팬 주위에 뿌려 누르듯이 볶아주어 불향을 내준다.

8. 손질한 대파를 넣고,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볶아준다.

9. 양념이 겉돌지 않게 물을 넣어주어 볶아준다.

10. 파의 숨이 죽기 전에 후춧가루, 참기름 넣고 섞어준다.

11. 접시에 담아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꿀팁

1. 고기는 지방부위가 많은 부분을 사용하시면 맛있어요

2. 대파를 많이 넣어주시면 맛있어요. 파맛으로 먹는 레시피 입니다.

3. 치아가 안좋으신분들은 삼겹살에 오돌뼈를 미리 제거해주세요. 치아 다칠수도있어요.

4. 삼겹살을 구우실떄는 고기가 타지않게 불을 약~중불로 해주세요. 고기가 고기기름이 나와서 잘 익을수 있도록. 

5. 기름에 설탕이 녹으면서 색이 진해지는데, 당황하실필요 없어요.

6.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 넣어주시는데, 파에서도 물 나올수 있으니 양 조절 잘 보시면서 하세요.

7. 간장으로 불향내는건 꼭 한번 보세요.

 

*다음엔 대파를 엄청 넣어야 겠어요. 지금보니 대파를 너무 조금 넣은것 같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7s9VRsrm9o

 

2. 그대로 따라하기

이 레시피를 위해서 삼겹살 구이용을 샀단말이지
불은 안켠상태로, 후라이팬에 고기를 깔아주고 약~중불로 켜줍니다.
두꺼운 고기에는 살짝 후추간을 해주고
고기 한면을 익히고 나서 뒤집어주고
편마늘을 올려줍니다. 
고기와 마늘을 조금 볶아주다가, 설탕을 넣어 기름에 녹여줍니다. 
설탕을 다녹였으면, 진간장을 넣어서 눌려주세요. 불맛을 내는건 조금 힘들것 같아요. 
설탕과 간장을 넣고 잘 비벼주고나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대파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잘 섞어주고 고춧가루 넣어줍니다.
또 잘 섞어주시고
챔기름 넣어줍시다. 명색이 제윢볶음인데
오늘 산 참깨 뿌려주면 완성 (하 진짜 맛없어보이는건 뭐지)
접시때문인가 폰카메라 때문인가. 실제로 보면 저렇진 않아요. 진짜 맛있음 (초록색깔 저건 와사비. 고기랑 와사비 맛궁합 잘맞는거 아시죠. )
봐요 한개 떼놓고 보면 봐줄만합니다
굳이 쌈채소에 올려주니까 더 그럴듯하단말이죠. 사진찍으려고 올리긴 했습니다만 나쁘지 않습니다. 

 

 

3. 세줄 요약

  • 백반집에서 먹던 제육볶음 맛의 비밀을 얻었다.
  • 돼지고기로는 뭘해먹어도 맛있구나. 
  • 불맛까지 제대로 내준다면 정말 장난아닐듯한 제육볶음 레시피. 누구라도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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