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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야기/보통남자 시리즈

[생산성 향상] 블로그 작성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경험사례)

by 따라쟁이 노씨 2020. 4. 19.

[동기부여]

 ◎ 직접 경험 해본 것과 배운점만을 포스팅하겠습니다. 

 ◎ 저 같은 보통의사람, 평범한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수있는 공유하는 장이길 바랍니다. 

 

(잡소리지만 있어보이게) 사람들은 왜 블로그에 글을 쓸까

▶ (잡소리1)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엔 내가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마음으로 글을 쓸까, 왜저렇게 불필요한 말들이 많지? 싶었다. 내가 직접 하고나서보니 생각보다 하고싶은말이 많아진다. 정말 필요한 정보와 글만 써놓고 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있가 싶기도할것이다. 블로그의 목적이 단순히 정보를 옮겨담아 공유하기 위함인지, 정보와 내가 경험한 이야기들을 같이 들어주세요~"라고 하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하게 된다. 

 

▶ (잡소리2) 정말 궁금한건 사람들이 과연 내 글을 읽을까라는 것이다. 정보에 대한 글을 그렇다쳐도.. 지금 내가 쓰고있는 이런 글들이(일기같은 혼잣말들) 사람들에 눈에 들어올까, 과연 그사람들이 나의 이런생각을 궁금해할까. 나도 궁금하다. 왜냐면 난 다른사람들 블로그의 혼잣말들을 거의 읽지 않았었다. 딱 필요한 정보만. 그래서 내가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했었던 초기에는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이 거의 없고 '딱' 정보에 대한 글만 있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올리고나서보니 글이 너무 심심했고 초라해보이기 까지 했다. 

 

▶ (점점 길어지는 잡소리3) 그래서 고민했지. 이런 글들을 조금 넣어서 글 자체를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어보자. 뭔가 있어보이게 표도 집어넣어보고, 색칠도 해보고. 확실히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보시는 분들은 이놈이 무슨소리를 지껄이고 있나 싶기도 할테지만, 자기만족으로 발전하는 내 스스로가 대견스럽다.쓰고나서 보니 거의 일기장으로 가야할 판이다. 원래도 페북이나 인스타, 트위터 등 SNS를 일절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 글을 쓰는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키도 했고, 굳이 쓸말도 없었다. 친구도 많이 없는편이고, 글을 올렸을때 반응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희노애락 할 것 같아서. 왜냐면 소심한 면이 많았어서. 그런데 블로그는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처음에 시작한 목적은 이 글의 내용과 차이는 있지만, 내가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욕먹을 일은 없을 것 같고. 내 글이 궁금해서 온 불특정 다수에게 나의 글을 소개하는 것 뿐이니까.

 

본론으로 넘어가서, 어쨋든 내가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와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다. 창업, 광고수익, 자기계발 등 글 몇글자로 설명하기엔 많은 내용들인데 목적은 여러개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은 거의 한 방향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서툴게 시작하여 완벽함을 만들어가자

블로그에 글 하나를 포스팅하기위해선 정말 많은 과정들이 있다는 것을 운영해보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레시피 따라하기' 컨텐츠만 봐도, 과정은 크게 5가지 이지만, 글 하나를 쓰기 위해서 최소한 5가지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리고 나는 블로그를 전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 퇴근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래서 블로그에 온전히 나의 에너지 100%를 다 쓸수 없고 나의 시간을 전부 할애할수는 없다. 그렇다고해서 글을 대충쓸수도 없다. 그러면 사람들은 찾아주지 않을 것이다. 딜레마라고 할까. 처음에 글을 쓸때는 별 내용도 아닌데, 글 하나 포스팅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그럼에도 조회수나 방문횟수는 2~3개 정도. 누가봐도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시간낭비이다.

 

1. 따라할 기본 레시피 서칭하기

2. 레시피 정독하기

3. 식재료 구매하기

4. 음식 만들기 & 사진 촬영

5. 블로그에 포스팅 하기 

 

나의 시간투자 대비 글의 조회수나 블로그 방문횟수가 이렇게 나오는 것이면, 작성방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했다. 어느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건지, 어떤부분이 어려운 것인지. 

 

그래서 나는 나름의 문제점들을 찾아가며 개선하고 있다. 

1. 글의 서식을 잘 활용하자

▶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는 몰랐지만, 며칠 하고나서 보니 '서식'을 불러오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만들어서 계속사용할 수 있는 글의 서식(혹은 양식)은 블로그를 포스팅할 때  양식을 사용하여 글의 작성효율을 올려주고 일관성 있는 글을 쓸수 있게 한다. 또한 정해진 틀에서 내용만 바꾸면 되니까, 한번만 틀을 잡아주면  시간적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세이브 할 수 있다. 

글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고 이쁘게 쓰는것도 좋겠지만, 내가 만든 서식을 활용해서 시간절약도 해보자.

대충 이런 서식을 말한다.

2. 윈도우 10의 '사용자 휴대폰' 기능을 사용하자

▶ 올해 1월,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윈도우 10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들이 많아서 놀랬다. 그중에서도 지금 잘 쓰고 있는 기능이 '사용자 휴대폰'을 연동하는 것이다. 

내가 쓰고있는 노트북(혹은 PC)과 내 휴대폰을 연동하여 사진이나 동영상을 즉시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바로 확인 할수 있는 것이다.

이미 아이클라우드 같은 것들을 잘 쓰고 계신분들은 예외겠지만, 적어도 나는 이런걸 잘 활용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카카오톡으로 매번 사진을 보내서 다시 붙여넣기 하거나, 휴대폰은 직접 연결해서 파일을 받는 방식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다. 직접 연결해서 보내는게 불편한건 말할것도 없고, 카톡으로 보내면 

휴대폰에서 사진 찍고 -> 어떤사진 보낼지 선택 -> 카톡전송 -> 다운로드 -> 파일 찾기 -> 붙여넣기 

굳이 불편함을 강조하기 위해 과장해서 풀어쓰긴 했지만 불편한건 사실이다. 

사진 하나하나 보내거나, 묶어서 보내도 한번씩 다 눌러봐야 하기도하고.. 

그래서 윈도우 10의 사용자 휴대폰 기능을 활용해보시라는 거다. (개인이 사용하는 PC만 하는것을 꼭 추천한다) 

사진을 찍으면 휴대폰과 노트북이 연동된 상태에서는 즉시 업데이트가 된다. 정말 IT기술의 발전이 놀랍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이런걸 못따라가면 안되겠다 싶기도 하다.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이 바로 PC에서 확인가능하다. (여러장 모아보기)
사진 한장씩 눌러서 보기

▶ 이 기능을 쓰면 시간절약을 훨씬 많이 할수있는데

 

1. 원하는 사진을 찍는다.

2. PC에서 원하는 사진을 확인하고, 그 화면에서 바로 복사를 한다.

3.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를 한다.

 

끝. 카톡을 사용할때 보다 훨씬 과정이 심플해졌다. 

정말 편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올라간다. 세상에 이런게 다 있나 싶다. 

 

결론은 그렇다. 계속 고민하고 하나하나 고쳐나가다보면 더 나은길로 갈수있다.

1. 글의 서식을 활용하자

2. 윈도우 10의 사용자 휴대폰 기능을 활용하자

 

 

3. 굳이 또 적는 세줄 요약

  • 글의 서식과 윈도우 10의 사용자 휴대폰 기능은 꼭 사용하자

  • 처음에 3시간 걸렸던걸, 더 나은 방향으로 고민하고 고치다보면 30분안에도 할수있다. (이런게 자기계발 아닐까)

  • 그런데 이 글 쓰는데 30분이 넘게 걸린것 같다. 왜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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